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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centered ICT, Emotional Design, Smart Care

휴먼ICT융합학과 Human ICT [DEPARTMENT OF HUMAN ICT CONVERGENCE]

휴먼 ICT 융합학과는 인간 중심 ICT(모바일, 네트워크, 인간친화적 지능화)를 기반으로 하여, 스마트 라이프 문화이해, 디자인적 감성, 마케팅능력을 함양하여, 스마트 케어를 위한 감성인지 UI/UX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내는 “휴메니어” (휴먼+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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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GRAND HACK 2016 장도영 학생 팀 HARVARD에서 열린 Harvard hillel hackathon 에서 social technology runner-up prize 수상
작성자 : 조준동 [ 조회수 : 966 ]
16-05-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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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GRAND HACK 2016 – Hacking Medicines 참가수기      휴먼ICT융합학과 석사과정 장도영
 
2016년 4월 29일부터 5월 1일에 열렸던 MIT GRAND HACK 2016 – Hacking Medicine을 참석했다.  많은 참가자들이 지원을 하는 대회인 만큼 절반 정도 떨어지는 대회에서 운이 좋게도 참가 accept을 받았다. 본 대회에는20개 국가에서 250명 정도의 다양한Background를 가진 사람들이 참가 하였다. 한국과는 다르게 의사, 개발자, UX 디자이너 등이 왔으며 대학원생들이 많았다. 보스턴이라는 지역 특성상 MIT와 Havard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았으며 진행요원들 또한 해당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진행요원들한테 아이디어에 대해서 물어봐도 퀄리티 좋은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의 해커톤과 다르게 미국의 해커톤은 현직에서 있는 사람들이 좋은 insight를 받고 싶어서 오거나 본인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을 때 참가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오고, Start-up을 하기 전에 팀을 모으고 싶어서 오는 경우도 있었다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Funding의 기회도 있었다.)
DAY 1
 미국에 가기 전 많은 두려움을 갖고 있었으며, 걱정으로 소화가 안되기도 했었다. 미국에 도착하고 4월 29일 나는 MIT GRAND HACK 2016이 열리는 Media Lab 6층을 향해 갔다. Media Lab은 과거에도 방문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공식적인 일로 방문 해본 것은 처음 이었다. 사뭇 다른 느낌이었으며, 이곳을 관람객이 아닌 공식적인 일로 참가 하게 된 것이 신기했다. Media Lab은 MIT의 다른 건물들하고 다르게 최신식 건물을 갖고 있으며 인문, 디자인, 공학 등의 다양한 Back ground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창의적인 것을 만들어 내는 공간 인 만큼 세련되고, 개방적 이었다. 대회가 열리는 6층은 컨퍼런스 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넓은 공간을 자랑 하였으며, 통 유리를 통해서 보이는 보스턴의 아름다운 풍광이 일품 이었다.
 
6층으로 올라가니, 대회 진행 요원들이 참가자들에게 안내를 해주고 있었으며, 나도 대회 티켓과 여권을 갖고 등록을 하러 갔다. 등록을 하고 네임택을 주어, 이름과 본인의background에 대한 스티커를 붙이게 하였다. 네임택의 작업이 끝나고 Main conference 룸으로 사람들이 이동해서 각자 자리를 자유롭게 앉았다. 자리는 테이블 당 6명이 마주보고 앉게 되어 있었으며, 다들 처음 만난 사람들이긴 하였으나 앉자마자 서로 대화를 시작 했다. 대화의 내용은 어디서 왔고, Background(직업, 하던 일, 분야 등)는 무엇이고, 해커톤에서 피치 할 때 어떠한 아이디어가 있는질 물어보기도 했으며, 처음 보는 사람들 같지 않게 얘기를 많이 했다.
 
Main conference 룸은 수많은 수다들로 가득 차서 시끄러워서 옆에 사람이 하는 말이 분명하게 안 들릴 정도였다. 시작 시간이 되어, 주최자가 나와서 얘기를 하고 스폰서들의 발표가 진행 되었다. 스폰서들은 본인의 회사에 대해서 얘기 하기도 하였고, 회사의 혁신이 본 대회의 취지와 비슷하게 이루어졌었다는 얘기도 하였다. 발표가 끝나고, 각 섹션들로 사람들을 이동 시켰다. 본 대회의 섹션은 총 3개로, Chronic Condition, Connected Health, Healthcare at home 이다. 나는 Chronic condition에 참가하였고,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Pfizer가 후원하는 트랙 이었다. 섹션들로 사람들이 나눠진 후 본인의 problem에 대해서 pitch 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약 1시간 동안 본인의 아이디어에 대해서 1분동안의 pitch가 이어졌으며, 1분이 넘으면 진행요원들이 박수를 치면서 끊었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아이디어에 대해서 얘기를 하기 위해서 나왔고,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인상적 이었다. Problem에 대해서 pitch하는 것은 “본인은 당뇨병을 스마트폰을 통해서 측정하는 것을 해보고 싶다” 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난 환자는 항상 기록 해야 하는 것을 까먹고 병원에 와서도 제대로 과거의 증상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 라고 하는 것이 Problem pitch이다. 본 Pitch가 끝나고 약 1시간 반 정도의 팀 구성 시간이 주어졌다. 사람들은 pitch한 사람들의 번호와 problem을 적고 이 시간 때 참고해서 각 발표자 들에게 가서 삼삼오오 모여 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자세히 듣기도 하고, 본인의 생각을 말하기도 했다. 내가 느낀 바로는 발표자들이 이야기를 하고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온 사람들이 본인의 아이디어를 말 하는게 자연스러운 분위기였다. 이때도 엄청나게 시끄러웠으며, 팀을 완전히 fix하는 자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여러 아이디어를 들으러 사람들이 돌아 다녔다. 이렇게 첫째 날이 끝났다.
 
Day 2
 대회의 가장 길고, 핵심적인 날은 두 번째 날이었다. 아침 일찍(8 am) 아침을 주었는데, 아침을 받아서 자유롭게 자리를 앉아서 삼삼오오 이야기를 시작 했다. 나도 자리에 앉아서 먹었는데, 같은 자리에 MD가 앞에 앉았으며, healthcare 비즈니스 하는 회사에 다니는 중국계 캐나다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리에 있었다. 다들 처음 보는 사람들 이었으며, 서로 앉아서도 이야기를 했다. 이때의 이야기 주제는 ‘어제 아이디어 problem pitch를 했나?’, ‘당신의 background는 뭐인가?’ 등등 각자 궁금한 주제들을 물어봤었다. 참고로 나는 MD에게 이번 오바마케어의 미국인들의 시각에 대해서 물어봤다. 아침이 끝나고, 팀을 만드는 시간이 주어졌다. 그때, 나는 전날 Parkinson Disease에 대해서 발표했던 Havard 의학 연구자가 관심이 있어서 같이 팀을 하자고 했었으며, PD에 관심 있는 사람 5명이 팀이 되었다. 한 명은 Stanford 출신의 Startup을 하고 있는 사람 이었다. 개발자인 그 사람은 Data Science를 주로 하고 있었으며 본인의 아이디어를 주장하는데 막힘이 없는 사람이었다. 둘쨋날은 팀이 정해지고 팀원끼리 problem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하였다. 해커톤의 특성상 어떤 것을 만드는것도 심사 점수에 포함 되어 있었으므로, 컨셉만 보여 주는 것은 약간 부족하므로,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정해야 했다. 우리 팀의 경우 Harvard 의학 연구자가 Parkinson 및 관련 질병들을 몇 십년 동안 추적관찰 연구를 진행한 연구실에 소속 되어 있으면서 얻었던 느낌들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으며, 내가 Parkinson 연구를 하면서 환자들에게 중요한 point(Medicine, Personal difference, etc.) 들을 이야기 했다. 이런 이야기들이 합쳐져서 하나로 해결책이 나오게 되었으며, 우리 팀은 Parkinson 환자들이 개인화된 diagnosis를 위한 application과 그 진찰을 이용한 치료의 목적인 LSVT 등을 엮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 이런 아이디어가 나올 때 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며, 해결책으로만 접근하다 보니 target을 정의하는 것이 부족해지기도 했다.
대회에서 UX 툴인 저니 맵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팀도 있었고 전문적인 기술을 멘토 들을 통해서 도움을 받는 팀도 있었다.
 
대회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멘토 및 회사 자문단 들이 있었다. 특히, Pfizer나 Intersystems 처럼 직접 제품을 내놓고 있는 회사들이 스폰서들로 참여해서 그들의 도움이 컸다. 우리 팀의 경우, Intersystems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 회사는Parkinson research 어플리케이션인 mPower를 개발 했는데, 그것에 대한 설명 및 실험 데이터들을 접근 가능하도록 해주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Pfizer의 도움으로 Parkinson medication 관련한 내용도 들어서 보다 퀄리티 있는 정보들이 우리의 문제 해결 방법의 근거로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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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3
 대회의 마지막 날은 오전까지 마지막 정리를 하고, Final presentation 전에 5분동안 우리의 presentation을 점검 받을 수 있는 자문단을 만날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본 자문단은 회사에서 오기도 했으며, 본 행사의 진행요원들이 참여했는데, 진행요원들도 모두 현직에 있거나MIT나 하버드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는 학생들이어서 퀄리티 있는 점검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는 몇 개의 고칠 점을 받아들고 수정을 하여 제출 시간에 맞춰서 제출을 하였다. 제출을 하고 나니 준비시간 1시간 후에 Final presentation이 시작 됐다. 이 Final presentation은 우리의 섹션 에서는 약 20개의 팀이 발표를 진행 하였으며, 3분간의 발표 시간과 2분의 QnA 시간이 주어졌다. 발표 시간은 한국과 미국의 차이를 못 느꼈으나,한국은 발표 시간이 넘어도1~2분은 봐주는 편이나 미국은 3분이 되면 바로 박수를 치면서 끝내도록 유도한다. 발표자도 3분이 넘으면 서둘러 끝내는 문화가 있었다. 그리고QnA 때도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만약 2분이 넘어가면 한 30초 까지는 봐주나, 만약 30초가 넘으면 바로 박수를 치면서 끝내게 유도 한다.
우리 팀은 Parkinson 환자를 위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중재를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했다. 본 아이디어로는 MIT GRAND HACK 2016에서는 수상을 못하였으나, 본 해커톤과 같은 날에 열렸던 Harvard hillel hackathon 에서 본인은 일정 문제로 참가 못하였으나, 같은 팀원이 여기서 같은 아이디어로 발표해서 Social technology runner-up prize(2등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