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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centered ICT, Emotional Design, Smart Care

휴먼ICT융합학과 Human ICT [DEPARTMENT OF HUMAN ICT CONVERGENCE]

휴먼 ICT 융합학과는 인간 중심 ICT(모바일, 네트워크, 인간친화적 지능화)를 기반으로 하여, 스마트 라이프 문화이해, 디자인적 감성, 마케팅능력을 함양하여, 스마트 케어를 위한 감성인지 UI/UX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내는 “휴메니어” (휴먼+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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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성 석사과정 IDC 학술대회(스탠포드 대학교) 참가 후기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36 ]
17-07-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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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는 Interaction design and Children의 약자로 아이들의 인터렉션에 대한 학회이다.
아이들에 대한 주제로 논문을 작성해 위 학회 WIP(Work In Progress)에 Accept(21%) 되어 학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주제를 간단히 설명 하자면 수면 전 아이들 및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매우 높고, 그에 따른 눈 건강이 매우 좋지 않으므로, 위와 같은 행태를 개선하고자 자기 전 스마트폰 미사용 유도를 위한 디바이스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한 D-TOX라는 주제의 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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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Paper 세션 중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어 궁금증에 들어 가봤던 세션에 아니나 다를까, MIT Media Lab 참석자가 발표를 준비하고 있었다.

학회의 취지에 맞게 아이들을 위한 디바이스 장난감과 어플리케이션이었다. 주제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디바이스에는 네모, 세모, 동그라미, 4가지의 구멍이 있었다.

어플리케이션에는 4가지의 모양과 비슷한 영상이 나오며 그 영상에 맞는 모양의 블록을 상자에 넣으면 불빛이 난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영상에 식빵이 나오면 네모 블록을 구멍 난 상자에 넣고 정답이면 불빛이 난다.

만든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실험 및 통계도 높은 수준의 논문 구성이었고, 발표자의 수준도 매우 여유로웠다.

또한 발표 중 지루하지 않게 실제 아이들이 사용하는 동영상 및 그림들을 많이 넣어 영어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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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기억나는 paper는 아이들끼리의 유대감을 증진을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게임이었다. 서로의 스마트폰을 뒤집어 놓고, 한명씩 스마트폰을 들면 스마트폰에 랜덤으로 질문이 화면에 뜬다.

그 질문을 다른 친구에게 그대로 물어봄으로써, 서로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주제의 논문이었다.

보여준 영상에는 아이들이 아닌 성인 대상의 영상이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이러한 간단한 주제도 구성과 실험, 통계분석만 잘하면 Full Paper로 쓸 수 있다는 것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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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세션 이외에도 구글, SRI, WGBH, EDC, PBS과 같이 유명한 회사(구글 밖에 모르지만..)에서 패널들을 모셔 토론을 진행하였다.

인터렉션과 아이들에 대해 1시간 반 동안 진행하는 토론을 듣긴 했지만, 짧은 영어실력으로 인해 빠르게 주고받는 대화에 대부분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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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논문에 제출한 WIP 세션에서는 Poster Madness라는 1분 30초 동안 Poster를 홍보하기 위한 발표를 하였다. Poster는 총 A와 B 세션으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우리는 A세션에 할당되어 B세션보다 하루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였다.

우리 주제인 D-TOX를 홍보하기 위해 대본도 준비하고 시간도 짧아 쉽게 할 줄 알았지만, 앞에서 지나가는 초시계의 압박과 외국인들의 시선, 영어 발표는 생각보다 긴장되고 힘들었다.

긴 1분 30초 동안 설명을 마치고 나니 감사하게도 박수를 쳐줘서 무척이나 감사했다.

20분가량 발표하는 paper 세션이나 panel 토론 보다 짧게 PPT 1장으로 자신들의 주제를 소개하는 poster 세션이 발표를 하는 나에게나, 듣는 다른 사람에게나 집중도가 높은 것을 볼 수 있었다.

1분 30초 동안 쉴 틈 없이 발표하고 내려오고를 반복하는 것을 보고 왜 Madness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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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r Madness를 마치고 나서는 점심 식사 겸 포스터 전시 하는 세션이 있었다. 발표 후에 각 포스터 발표자 및 참석자들은 음식을 먹으면서 포스터를 구경하고,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세션 이였다. 좋은 날씨의 샌프란시스코여서 그런지 포스터 세션은 야외에서 진행하였다.
나의 포스터를 챙기기에 급해 다른 포스터들을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큐브를 붙여 놓은 포스터는 기억에 남았다. 간단한 종이로 만든 주사위 모양에 QR코드를 넣어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해 아이들의 신체 활동을 증진시키는 주제의 포스터였다.

주제의 참신함 보다는 포스터를 저런 방식으로 만들어 눈이 자연스럽게 갔고, 옆에서는 직접 제작한 큐브를 나눠주면서 홍보해,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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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참석한 IDC는 올해 초에 갔던 국내 HCI 학회와 비슷한 구성과 형식이었지만 국내 학회보다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회를 관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 해외 학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다 학제가 모인 우리학과의 작품들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우수하다고 생각한다.